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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상 최대의 지상 우주 망원경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관측이 불가능했던 먼 우주의 모습까지 잡아낼 수 있어 우주 탄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주의 새벽을 추적하라".
칠레 남부 아타카마 사막, 해발 5천m 고원에 자리잡은 사상 최대의 지상 우주망원경 '알마'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름 12m의 안테나 23개가 날카로운 눈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광선의 파장보다 천배나 긴 파장의 빛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멀고 가장 온도가 낮은 영역까지 관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알마가 제공한 영상입니다.
지구로부터 약 7천만 광년 거리에 있는 까마귀자리의 일명 '안테나 은하'의 모습입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태양 나이의 100분의 1에 불과한 AU 마이크로스코피라는 작은 별을 초기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이 별 주위의 '탄생 고리' 물질들이 행성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녹취:안나 휴스, 천문학자]
"가까운 은하계의 분자 구름을 보고 있습니다. 분자 구름은 별들로 형성되는 곳에 있는데, 매우 차가운 가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들 성운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연구가 별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우주망원경 건설에는 13억 달러가 투입됐습니다.
오는 2013년 전파 망원경 안테나 66개가 모두 완성하면 별의 성장 비밀을 더욱 깊숙이 파헤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상 최대의 지상 우주 망원경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관측이 불가능했던 먼 우주의 모습까지 잡아낼 수 있어 우주 탄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주의 새벽을 추적하라".
칠레 남부 아타카마 사막, 해발 5천m 고원에 자리잡은 사상 최대의 지상 우주망원경 '알마'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름 12m의 안테나 23개가 날카로운 눈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광선의 파장보다 천배나 긴 파장의 빛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멀고 가장 온도가 낮은 영역까지 관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알마가 제공한 영상입니다.
지구로부터 약 7천만 광년 거리에 있는 까마귀자리의 일명 '안테나 은하'의 모습입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태양 나이의 100분의 1에 불과한 AU 마이크로스코피라는 작은 별을 초기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이 별 주위의 '탄생 고리' 물질들이 행성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녹취:안나 휴스, 천문학자]
"가까운 은하계의 분자 구름을 보고 있습니다. 분자 구름은 별들로 형성되는 곳에 있는데, 매우 차가운 가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들 성운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연구가 별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우주망원경 건설에는 13억 달러가 투입됐습니다.
오는 2013년 전파 망원경 안테나 66개가 모두 완성하면 별의 성장 비밀을 더욱 깊숙이 파헤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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