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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끔찍한 테러범이 됐는지 연쇄테러 용의자 브레이빅을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는 그의 아버지는 16년 넘게 아들과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에 있는 테러 용의자 브레이빅의 아버지 자택입니다.
프랑스 경찰 10여 명이 집 주변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언론의 접근을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서 브레이빅의 아버지 부부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조차 알지 못합니다.
[인터뷰:알랭 코스테, 현지 시장]
"이 지역에서 그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남자와 교류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명과 전화해봤지만, 어떤 정보도 얻지 못했습니다."
(He really wasn't known in the community. I have telephoned a few colleagues to see if they had any contact with this gentleman, but no, we have no information.)
외교관 출신인 아버지 옌스 브레이빅은 아들이 한 살 때 이혼했고, 1995년 이후 아들과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테러 용의자 브레이빅도 선언문에서 15살 이후 아버지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16년 지나 인터넷을 통해 다시 접한 아들의 이름과 사진, 아버지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던 평범한 소년은 무관심 속에서 끔찍한 테러범으로 자라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끔찍한 테러범이 됐는지 연쇄테러 용의자 브레이빅을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는 그의 아버지는 16년 넘게 아들과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에 있는 테러 용의자 브레이빅의 아버지 자택입니다.
프랑스 경찰 10여 명이 집 주변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언론의 접근을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서 브레이빅의 아버지 부부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조차 알지 못합니다.
[인터뷰:알랭 코스테, 현지 시장]
"이 지역에서 그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남자와 교류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명과 전화해봤지만, 어떤 정보도 얻지 못했습니다."
(He really wasn't known in the community. I have telephoned a few colleagues to see if they had any contact with this gentleman, but no, we have no information.)
외교관 출신인 아버지 옌스 브레이빅은 아들이 한 살 때 이혼했고, 1995년 이후 아들과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테러 용의자 브레이빅도 선언문에서 15살 이후 아버지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16년 지나 인터넷을 통해 다시 접한 아들의 이름과 사진, 아버지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던 평범한 소년은 무관심 속에서 끔찍한 테러범으로 자라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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