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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중국·러시아·브라질 등의 다자 연합체인 '브릭스'는 반미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현지 시각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브릭스 의제에 반미 요소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브릭스 플랫폼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해서 회원국들에 위협과 조작의 언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브릭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신호는 예전에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교역 상대국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 제재를 검토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새 제재가 도입되면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상황을 급격히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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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브코프 차관은 브릭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신호는 예전에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교역 상대국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 제재를 검토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새 제재가 도입되면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상황을 급격히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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