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 오염 쇠고기 유통 11개 지자체로 늘어

세슘 오염 쇠고기 유통 11개 지자체로 늘어

2011.07.1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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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축산 농가가 출하한 세슘에 오염된 쇠고기의 유통 경로 조사 결과 아키타현과 지바현에도 유통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도쿄신문은 각 지자체 담당자들에 대한 취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며 이로써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쇠고기는 모두 11개 지자체에 유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도 등은 해당 축산 농가가 같은 사료를 먹인 별도의 6마리 분의 쇠고기 중 3마리 분의 유통 경로는 거의 확인됐지만 남은 3마리 분에 대해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보건소는 시내 식육판매점이 지난달 초 구입한 한 마리 분의 쇠고기 300kg 중 남은 100kg의 일부에서 기준치의 6배인 3천24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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