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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관련 일정을 상세히 보도했는데,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성과를 과시하고, 고립된 이미지를 탈퇴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지만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공산단 대표단 단장인 리위안차오 조직부장과 악수를 나눕니다.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공산당 대표단을 맞이합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접견에 이어 중국대표단을 위한 오찬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북한 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공산당 대표단과의 대화가 잘 된데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 TV와 북한 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들은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방북 세부 일정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북중 친선을 강조하는 이같은 보도는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특히 황금평 특구 착공식이 열린 8일 이후에는 매일 수건씩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이 북중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해 고립된 국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북중경협 가속화에 따른 '중국예속'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관련 일정을 상세히 보도했는데,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성과를 과시하고, 고립된 이미지를 탈퇴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지만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공산단 대표단 단장인 리위안차오 조직부장과 악수를 나눕니다.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공산당 대표단을 맞이합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접견에 이어 중국대표단을 위한 오찬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북한 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공산당 대표단과의 대화가 잘 된데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 TV와 북한 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들은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방북 세부 일정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북중 친선을 강조하는 이같은 보도는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특히 황금평 특구 착공식이 열린 8일 이후에는 매일 수건씩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이 북중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해 고립된 국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북중경협 가속화에 따른 '중국예속'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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