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복구 자위대원 하루 수당 56만 원

원전 복구 자위대원 하루 수당 56만 원

2011.05.16.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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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원의 하루 수당으로 4만 2,000엔, 우리 돈으로 약 56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원전 사고와 관련해 재해 활동에 참여하는 자위대원의 '재해파견 수당'과 '시신처리 수당'을 평균 2배 올려주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사고의 재해활동 수당은 활동 구역과 원전과의 거리에 따라 차이를 둬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서 일하는 경우 이전보다 13배 많은 하루 4만 2,000엔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자위대의 본래 임무가 아닌 시신 운반과 매장에 투입된 경우에도 재해파견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위성 직원 급여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 11일까지 소급해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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