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타임 100인' 행사 참석...여성팬 환호

비, '타임 100인' 행사 참석...여성팬 환호

2011.04.27.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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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뽑은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가수 비가 뉴욕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인사들이 뉴욕 타임워너 빌딩에 모였습니다.

검정색 턱시도를 입은 가수 비가 등장하자 행사장은 여성 팬들의 환호로 술렁입니다.

레드카펫을 밟고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타임 100인에 선정된 비는 아껴준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비, 가수]
"타임 100인'에 초청돼 너무나 감사하고요, 그리고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타임 100인에 두 번 선정된 가수 비는 이곳에서도 역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열띤 환호를 보내는 여성팬들 속에, 좋아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3시간을 운전하고 온 모녀는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타라 코닐]
"어머니로부터 비에 대해서 알게 됐는데 비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그의 음악을 듣고 열성팬이 됐습니다. 정말 멋져요."
(I first heard about him from my mom, I watched his movie Ninja Assasin, I really liked that movie too and I start listening to his music and stuff and I really got into him. He's awesome.)

가수 비의 타임 100인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나온 팬들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스타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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