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7.0 강진...2명 사망·3명 부상

후쿠시마 7.0 강진...2명 사망·3명 부상

2011.04.12.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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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16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NHK방송은 후쿠시마 현 이와키시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이와키시에서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은 북위 36.9도, 동경 140.7도이고, 깊이는 10㎞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와 이바라키현 남부 지방에서 심한 진동이 느껴졌고, 도쿄 도심 고층 빌딩에서도 약 1분 간 진동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한때 이바라키현 연안에 1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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