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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점성가 등이 일본 대지진은 물론 또다른 지진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슈퍼문이 바로 오늘 밤 뜹니다.
과학자들은 달이 지구 지질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밤 '슈퍼문'이 뜹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10~15%정도 크고 더 밝게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만4,000km, 하지만 오늘밤 지구와 달의 거리는 2만7,000km나 가까운 35만6,577㎞까지 접근합니다.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지구와 달은 우리나라 기준 내일 새벽 4시 10분쯤 가장 가까워집니다.
19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슈퍼문이 일본 대지진을 초래했다는 주장에서 더 나아가 또다른 자연재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점성가 리차드 노엘은 슈퍼문이 뜨는 오늘 진도 5의 지진, 강력한 태풍을 포함한 기상 악몽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슈퍼문이 화산과 지진에 영향을 주고 기상 이변을 초래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 인력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것은 맞지만 지구 지질 활동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슈퍼문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동안 계속되던 강력한 여진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열도에 오는 21일까지 규모 7이상 여진이 일어날 확률을 40%에서 30%로 하향조정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점성가 등이 일본 대지진은 물론 또다른 지진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슈퍼문이 바로 오늘 밤 뜹니다.
과학자들은 달이 지구 지질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밤 '슈퍼문'이 뜹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10~15%정도 크고 더 밝게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만4,000km, 하지만 오늘밤 지구와 달의 거리는 2만7,000km나 가까운 35만6,577㎞까지 접근합니다.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지구와 달은 우리나라 기준 내일 새벽 4시 10분쯤 가장 가까워집니다.
19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슈퍼문이 일본 대지진을 초래했다는 주장에서 더 나아가 또다른 자연재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점성가 리차드 노엘은 슈퍼문이 뜨는 오늘 진도 5의 지진, 강력한 태풍을 포함한 기상 악몽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슈퍼문이 화산과 지진에 영향을 주고 기상 이변을 초래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 인력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것은 맞지만 지구 지질 활동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슈퍼문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동안 계속되던 강력한 여진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열도에 오는 21일까지 규모 7이상 여진이 일어날 확률을 40%에서 30%로 하향조정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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