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온병' 이용한 폭탄테러 가능성 경고

미, '보온병' 이용한 폭탄테러 가능성 경고

2011.01.14.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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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공격을 염두에 두고 보온병을 이용한 폭탄 테러 가능성을 지난달 하순 항공사들에 알렸다고 미 연방교통안전청이 밝혔습니다.

연방교통안전청은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가 보온병처럼 단열 처리된 음료수 용기 안에 폭발 물질을 담아 테러를 감행할 수도 있다는 첩보를 지난달 입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전청은 알 카에다가 폭발물질이 든 보온병을 화물칸 등에 놓는 방식으로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받았지만 보온병 폭탄이 어떻게 폭발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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