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관광버스 전복...한국인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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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관광버스 전복...한국인 4명 사상

2010.08.23.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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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 지린성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면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백두산 관광길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시각으로 어제 저녁 6시 45분쯤 중국 지린성 송강하에서 백두산 관광길에 나섰던 관광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남성 고 모 씨가 숨지고 58세 여성 김 모 씨 등 한국인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탄 버스는 급히 끼어드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심재철, 선양 총영사관 영사]
"버스기사가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 브레이크를 밟는 과정에서 차가 균형을 잃고 흔들흔들하다가 길 옆의 전봇대를 추돌하고 전복된 것이죠."

사고 차량에는 시각장애인 20명과 이들을 인솔하던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이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심재철, 선양 총영사관 영사]
"이송이 가능하면 후송을 하는 편이고 이송이 힘들면 심양이나 연길 대형 병원에서 안정 시킨 후에 비행기 탑승 가능하면 한국으로 이송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이 신속히 사고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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