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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13년 동안 붙잡히지 않는 성폭행범이 워싱턴 인근에 나타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최근 들어 10대 소녀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자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은 '동부해안의 성폭행범'으로 알려진 30대 중반의 흑인 남성이 북버지니아 지역에 다시 출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1997년 메릴랜드주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뒤 인근 버지니아주, 그리고 코네티컷 등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용의자가 아닌 범인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최근 범행은 지난해 10월 핼러윈 시즌에 버지니아주 데일 시티에서 2명의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것입니다.
범행은 소녀들의 집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숲이 우거진 계곡에서 밤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들 2명과 같이 있던 다른 소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포스트는 10대 소녀까지 피해를 입게 되자 그동안 성폭행을 당했던 부모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밝히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범인 체포가 더욱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어 경찰이 추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매우 대담하고 겁이 없다면서 범행이 더욱더 거칠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범인은 평소 면식이 없는 여성들만을 목표로 공격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인상착의 정보가 부족하고 따라서 체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DNA 추적에 근거해 이 남성이 적어도 1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13년 동안 붙잡히지 않는 성폭행범이 워싱턴 인근에 나타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최근 들어 10대 소녀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자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은 '동부해안의 성폭행범'으로 알려진 30대 중반의 흑인 남성이 북버지니아 지역에 다시 출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1997년 메릴랜드주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뒤 인근 버지니아주, 그리고 코네티컷 등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용의자가 아닌 범인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최근 범행은 지난해 10월 핼러윈 시즌에 버지니아주 데일 시티에서 2명의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것입니다.
범행은 소녀들의 집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숲이 우거진 계곡에서 밤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들 2명과 같이 있던 다른 소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포스트는 10대 소녀까지 피해를 입게 되자 그동안 성폭행을 당했던 부모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밝히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범인 체포가 더욱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어 경찰이 추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매우 대담하고 겁이 없다면서 범행이 더욱더 거칠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범인은 평소 면식이 없는 여성들만을 목표로 공격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인상착의 정보가 부족하고 따라서 체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DNA 추적에 근거해 이 남성이 적어도 1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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