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고치면 골프실력 향상"

"코골이 고치면 골프실력 향상"

2009.11.03.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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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코골이 증상이 골프 핸디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뉴저지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이 코골이 증상 치료 후 골퍼들의 핸디캡을 3타 정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골퍼 가운데 코골이와 졸음증을 보이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 12명을 치료한 결과 핸디캡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면 무호흡증은 졸음증과 피로 인식능력 저하를 불러와 골프를 치는 능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운전자는 자동차 사고를 낼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15배나 크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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