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서 당나귀를 얼룩말로 위장

동물원서 당나귀를 얼룩말로 위장

2009.10.09. 오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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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의 한 동물원이 당나귀를 얼룩말로 변장시켜 관람객들에게 공개해오다 뒤늦게 사실이 탄로났습니다.

동물원에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두 마리의 얼룩말이 있는데 이 말들은 당나귀의 몸에 페인트로 검은 줄을 그어 변장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나귀의 몸에 검은 색칠을 해 얼룩말로 변장시키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도 공개됐는데 동물원측은 지난 1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진짜 얼룩말이 죽은 뒤 새로 구입할 돈이 없이 가짜 얼룩말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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