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타미플루 예방용으로 사용안돼"

WHO, "타미플루 예방용으로 사용안돼"

2009.09.2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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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타미플루를 사용할 경우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예방용으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최근 조사결과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 사례의 절반 정도가 감염 전 사용한 것과 관련돼 있었다며, 감염자와 접촉한 후 예방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사용하거나, 타미플루 사용 후에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경우 '내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에따라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는 대체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아울러 지난 20일 현재 전 세계 공식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 수는 31만 8,925명, 사망자는 3,9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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