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신종플루에 가장 취약"

"40대가 신종플루에 가장 취약"

2009.08.28.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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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료진이 40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가장 취약한 그룹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일간 내셔널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캐나다 의료진들이 외국의 사례보고와 캐나다 전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감염자들의 상태를 종합분석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통상적인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감염 이전에 아주 건강했던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질환을 초래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토론토대 로버트 파울러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감염 전에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1950년대에 유행한 비슷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이 바이러스에 일종의 면역이 형성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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