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 이혼

[앵커멘트]

파경설이 나돌던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와 영화감독 가이 리치 부부가 결국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박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마돈나와 가이 리치가 8년에 걸친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마돈나의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그 동안 마돈나와 유명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염문설이 퍼지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그러나 결별의 결정적 원인은 입양 문제를 둘러싼 견해 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소식을 보도한 영국의 더 선은 두 사람이 입양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 왔다고 전했습니다.

마돈나는 아이 하나를 더 입양하길 원했지만 리치는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마돈나가 이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항.

승객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출국장을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비행중에 술에 취한 승객이 폭탄을 가졌다고 위협하며 비행기 납치를 시도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승객]
"난 아무 것도 몰라요. 비행기에 테러리스트가 있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어요."

문제의 승객은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경 지역에 있는 한 사원의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계속하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 또다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캄보디아 군 2명이 숨지고 두 나라 병사 여러명이 부상하면서 국경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