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표기 부정적 영향 파급 가능성"

"독도 표기 부정적 영향 파급 가능성"

2008.07.28.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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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국립 지리원이 독도를 영유권이 없는 지역으로 표기를 바꿈에 따라 앞으로 미국 내 다른 기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미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미 대사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특파원!

워싱턴 시각으로는 일요일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어떤 대책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이태식 주미 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주미 대사관이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미 대사관이 미국 관계기관에 전화통화 당시 기존 한국령 표기가 주권 미지정 될 것으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주의가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전 직원을 동원해 관련정보 기관에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지리적으로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설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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