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동부 물난리...이재민 수천 명

유럽 중동부 물난리...이재민 수천 명

2008.07.28. 오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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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중동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루마니아 북서부에서는 폭우로 10여 개의 마을이 물에 잠겨 수백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루마니아의 쓰시바 지역에서는 도로와 철도 수백 km가 유실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나흘동안 비가 계속 내리면서 1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정전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독일에서는 도르트문트를 비롯한 서부와 남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차량들이 물에 잠기고 일부 도로가 폐쇄됐으며 축구장이 침수돼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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