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남성도 고령일수록 불임 가능성 높아"

[건강] "남성도 고령일수록 불임 가능성 높아"

2008.07.07.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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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뉴스는 불임 치료법 연구기관인 프랑스 ECAR의 조사 결과 남성이 40세 이상인 경우 임신에 실패할 확률이 30%를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남성이 40세 이상인 부부는 불임치료를 하더라도 성공률이 1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에 대해 남성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정자가 유전자 손상을 입게 되고, 손상된 유전자를 가진 정자가 난자에 접근해도 난자의 세포벽에 가로막혀 수정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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