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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 연방정부 소속 변호사 만 명 이상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NYT가 연방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연방 정부 변호사 수는 약 3만 7천 명으로 2024년 말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이 약 3,200명 이뤄졌음에도 정부를 떠난 변호사는 만 명을 넘어 2024년 말 재직자 기준으로는 약 5명 중 1명꼴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YT는 정부를 떠난 변호사들이 일반적인 퇴직·이직 외에도 대규모 인력 감축의 영향으로 직장을 잃거나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반대해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부처·기관별로는 교육부의 변호사 수가 2024년 말 645명에서 올해 3월 303명으로 53%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주택도시개발부(HUD)는 448명에서 271명으로 40% 줄었습니다.
전체 연방 정부 변호사의 4분의 1 이상을 고용하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는 만 2,975명에서 만 310명으로 2,665명 줄며 인원수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변호사 수가 증가한 주요 기관은 국토안보부(DHS)뿐이었는데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법률 관련 인력이 21% 늘었습니다.
NYT는 "이들의 퇴직은 공공 서비스직을 희망하는 변호사들에게 '최고의 직장'으로 여겨지던 연방 정부의 이미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빠르게 훼손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신 이런 일자리를 찾는 많은 이들이 법원에서 행정부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민주당 소속 주 법무장관 사무실과 비영리 단체로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는 노련한 변호사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YT는 변호사 감소로 행정부 정책을 법정에서 방어하거나 규제를 검토하는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대규모 인력 이탈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몰락해 가는 뉴욕타임스는 마치 끔찍한 일인 것처럼 보도했지만, 사실은 정반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떠나는 사람들은 국가를 파괴하고 정부를 무기화해온 급진 좌파 '딥 스테이트' 광신도들"이라며 "많은 이들은 떠난 게 아니라 해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딥 스테이트'는 정부 내부에 은밀하게 도사리고 있으면서 국가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기득권 관료 집단을 뜻하는 정치적 용어입니다.
백악관은 인력 공백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공보 담당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공공 서비스에 헌신하고 대통령이 한 약속을 지키는 데 전념하는 근면한 미국인의 채용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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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연방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연방 정부 변호사 수는 약 3만 7천 명으로 2024년 말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이 약 3,200명 이뤄졌음에도 정부를 떠난 변호사는 만 명을 넘어 2024년 말 재직자 기준으로는 약 5명 중 1명꼴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YT는 정부를 떠난 변호사들이 일반적인 퇴직·이직 외에도 대규모 인력 감축의 영향으로 직장을 잃거나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반대해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부처·기관별로는 교육부의 변호사 수가 2024년 말 645명에서 올해 3월 303명으로 53%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주택도시개발부(HUD)는 448명에서 271명으로 40% 줄었습니다.
전체 연방 정부 변호사의 4분의 1 이상을 고용하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는 만 2,975명에서 만 310명으로 2,665명 줄며 인원수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변호사 수가 증가한 주요 기관은 국토안보부(DHS)뿐이었는데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법률 관련 인력이 21% 늘었습니다.
NYT는 "이들의 퇴직은 공공 서비스직을 희망하는 변호사들에게 '최고의 직장'으로 여겨지던 연방 정부의 이미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빠르게 훼손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신 이런 일자리를 찾는 많은 이들이 법원에서 행정부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민주당 소속 주 법무장관 사무실과 비영리 단체로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는 노련한 변호사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YT는 변호사 감소로 행정부 정책을 법정에서 방어하거나 규제를 검토하는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대규모 인력 이탈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몰락해 가는 뉴욕타임스는 마치 끔찍한 일인 것처럼 보도했지만, 사실은 정반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떠나는 사람들은 국가를 파괴하고 정부를 무기화해온 급진 좌파 '딥 스테이트' 광신도들"이라며 "많은 이들은 떠난 게 아니라 해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딥 스테이트'는 정부 내부에 은밀하게 도사리고 있으면서 국가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기득권 관료 집단을 뜻하는 정치적 용어입니다.
백악관은 인력 공백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공보 담당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공공 서비스에 헌신하고 대통령이 한 약속을 지키는 데 전념하는 근면한 미국인의 채용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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