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태풍 '하이선' 직접 영향권...삼척시 덕산항 상황은?

[뉴있저] 태풍 '하이선' 직접 영향권...삼척시 덕산항 상황은?

2020.09.07.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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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구진석 강원 삼척시 덕산항 상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계속해서 강원 삼척시 덕산항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분인데 상인분 한 분을 연결해서 지금 상황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구진석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구진석]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강원 삼척시는 오늘 오후 태풍 하이선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었습니다.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구진석]
지금은 비하고 바람은 없으나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요. 아직 파도는 굉장히 강한 상태예요. 그래서 월파가 가끔씩 일어나는데 파도는 좀 셉니다.

[앵커]
태풍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 하시겠습니다. 지난 태풍하고 이번 것과 비교해 보시면 강도가 어떤 것 같습니까?

[구진석]
마이삭 때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이번 태풍도 그렇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앵커]
만만치 않고. 덕산이라고 하셨죠. 그러면 그 덕봉산 아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구진석]
네, 맞습니다.

[앵커]
낚시 하러 많이 가는 곳인데 피해가 어느 정도인가요?

[구진석]
저번 마이삭 때는 월파가 진짜 심해서 저희 옆 건물은 파도와 함께 큰 돌이 같이 날아와서 창문이 2개가 다 깨지면서 집 안으로 물이 들어찬 상태고요.

[앵커]
지금 화면에 비치는 게 직접 보내주신 사진 같은데 저게 지금 외항입니까, 내항입니까?

[구진석]
저거는 외항입니다. 외항에서 지금 월파를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앵커]
그냥 넘어들어와버리는군요.

[구진석]
네, 여기는 조금 낮은 상태라 조금만 쳐도 넘어오는 상태인데 여기 오래 사신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겪어본 파도 중에 가장 세다고 하셨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 것도 그렇고 피해 복구는 시작을 했었습니까?

[구진석]
복구하는 와중에 이렇게 올라오니까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앵커]
가게 운영하신 날짜가 며칠 되지 않겠습니다. 손님도 많이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구진석]
네, 맞습니다. 이번 태풍만이 아니라 그전에도 계속 한 두 달 동안 비가 계속 오니까 아무래도 영향이 많죠.

[앵커]
기상청은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발생의 조짐은 없지만 태풍이 또 이어질 수 있다고도 말을 해서 주민들은 지금 어떤 상황이신지,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실 계획인지 그 얘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구진석]
일단 여기서는 할 수 있는 대로 철저하게 대비를 하고 있는데 여기 물론 어촌계장님과 어민들께서 미리 사전에 태풍이 오기 전에 조치를 하고 있기는 한데 순식간에 들어차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부 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삼척 덕산항의 구진석 선생님, 고맙습니다.

[구진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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