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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수사 기간 연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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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11 06:13
앵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1차 수사가 오는 25일에 끝납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두 차례 소환 조사했던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이냐, 종료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의 수사 1차 시한은 오는 25일까지로 불과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 기간 연장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무엇보다 수사의 '본류'격인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연루 의혹을 받는 송인배, 백원우 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남아 있다는 점도 수사 기간 연장 필요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수사 만료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연장될 경우 수사 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로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특검이 수사 기간 대부분을 댓글 조작 의혹이라는 본류가 아닌 불법 정치자금 혐의 등 곁가지에 매달렸다며 수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과연 성과를 제대로 낼 수 있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겁니다.

무엇보다 특검이 재청구한 드루킹 핵심측근 도 모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되면서 향후 청와대 인사에 대한 직접조사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기간 연장의 1차 결정권을 쥔 특검팀은 아직 수사 연장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진 않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사 기간 연장 여부는 특검이 김경수 지사의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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