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김경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자택·승용차 압수수색

드루킹 특검, 김경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자택·승용차 압수수색

2018.07.17. 오후 3: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한 모 씨의 자택과 승용차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한 씨는 앞선 경찰 수사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인사들에게서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 5백만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한 씨가 2017년 초에 댓글조작 범행이 일어난 장소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해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시연하는 모습을 봤다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 측 인사의 진술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