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좁아서..." 국도 한가운데 떡하니 주차

"주차장이 좁아서..." 국도 한가운데 떡하니 주차

2018.06.16. 오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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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에 가려고 국도 한가운데 승용차를 주차했던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오늘(16일) 오후 4시쯤 포천의 국립수목원 인근의 왕복 2차선 국도 한가운데 차량이 주차돼 버스 등 큰 차량이 지나가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조회를 통해 운전자 박 모 씨를 찾아 1시간 반 만에 승용차를 이동시켰습니다.

박 씨는 인근 축제장 주차장이 좁아서 도로에 주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일반교통방해 혐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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