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녹조 대비 4대강 8개 보 상시 개방

여름철 녹조 대비 4대강 8개 보 상시 개방

2018.05.25.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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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철 녹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대강 8개 보를 상시 개방하고 필요하면 상류댐 비상 방류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미 낙동강과 한강 일부에 녹조 조짐이 보이는 만큼 식수 안전 확보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4대강 녹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보를 물 이용에 장애가 없는 수준까지 연중 상시 개방하고, 녹조 대량 발생 시기에는 상류 댐을 비상 방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 개방 관찰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에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녹조라떼'로 불리는 수역의 수질 측정을 강화해 국민 불신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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