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대교서 투신 시도하던 남성, 시민이 극적으로 구조

서울 마포대교서 투신 시도하던 남성, 시민이 극적으로 구조

2018.05.24.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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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남성이 지나가던 20대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마포대교에서 34살 변 모 씨가 투신을 시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 조상현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직후 조 씨는 난간 바깥쪽에 있는 변 씨를 붙잡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투신을 막았습니다.

안전하게 구조된 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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