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대공원 코끼리의 '난폭한' 힘자랑

[영상] 서울대공원 코끼리의 '난폭한' 힘자랑

2018.05.22.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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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커다란 나무를 쓰러뜨리는 힘자랑을 선보였는데요.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은 깜짝 해프닝에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직접 화면으로 보시죠.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우리입니다.

스리랑카에서 온 15살 된 코끼리 '가자바'가 관객들 앞에서 은행나무를 상대로 힘자랑에 들어갔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키가 큰 은행나무와 씨름을 벌입니다.

몇 차례의 공격에도 이파리가 닿지 않자 화가 난 코끼리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아예 뽑아버리는데요

목적을 달성한 코끼리는 은행잎을 한껏 즐기고, 관객들은 즐거운 탄성을 지릅니다.

서울대공원은 15살 된 코끼리는 아직 어른이 되기 전 단계로, 나무를 상대로 자신의 힘자랑을 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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