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작곡가, 직원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

'어머나' 작곡가, 직원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

2017.11.26.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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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어머나' 등 히트곡을 작곡한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이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폭행 혐의로 최근 윤 회장을 벌금 5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협회 사무실 인근에서 직원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양 손목을 비틀어 인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윤 회장이 폭행 말고도 자신에게 고성을 질러 모욕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모욕 혐의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혐의 결론 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일부 협회 직원들은 윤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 탄원서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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