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스티커 떼지 마라" 경찰청장 발언에 시민들이 한 일

"꽃 스티커 떼지 마라" 경찰청장 발언에 시민들이 한 일

2016.11.26.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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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예전에는 쇠파이프나 혹은 밧줄로 경찰차를 끌어내리고 하면서 부상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스티커, 그러니까 꽃 모양의 스티커를 붙인다든지 그러면서 양측의 부상이 없는 그런 사태로 가는 것에 대해서 부모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정말 평화집회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이런 내용들이 커뮤니티에 오르는 것이 지금까지의 집회와는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지금 내자동로터리에서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광화문 광장은 이제 한적해진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지금 꽃 스티커 이런 이야기도 해 주셨지만 이번에 참 배려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지난번에 꽃스티커를 붙였는데 떼기가 굉장히 힘들다면서요. 그게 다 의경들 일인데...

그러니까 시민들이 이번에는 잘 떨어지는 이런 스티커를 준비해서 붙여주고, 이게 참 보기 드문 그런 현상인 것 같아요.

▷ 인터뷰
"스티커를 떼려고 했을 때 또 의경들이 일요일에 쉬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스티커를 떼지 말아라"라고 경찰청장이 이렇게 발언을 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잘 떼어지는 스티커로 바꿨는데, 이제 시위 참가하는 스티커 이벤트를 벌이는 예술인들이 그렇다면 잘 떼어지는 스티커로 바꾸자. 그러니까 소통을 하는 듯한 화답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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