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여학생 기숙사 진입 제지 경비원에 욕설

동국대 교수, 여학생 기숙사 진입 제지 경비원에 욕설

2016.10.05. 오후 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가려던 대학교수가 이를 저지한 경비원에게 욕설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밤 11시 반쯤, 서울 동국대학교 59살 김 모 교수는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여학생을 데려다준다며 기숙사에 무단침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입을 저지한 60대 경비원을 밀치고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목격자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동국대학교 측이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이날 다른 교수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중국어를 배우겠다며 해당 여학생을 불러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국대 측은 이번 주 안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