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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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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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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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페이스북에 올라온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년만에 돌아온 i30' 광고의 동영상이 문제가 된 겁니다.
해당 영상은 미성년자들도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광고입니다.



그러나 기사가 나간 후 현대자동차 공식 페이지 측은 페이스북에서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은 노출 부분이 편집된 영상만 남아있습니다.

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i30이 속도를 높혀 지나가자 거리에 있던 여성의 치마가 바람에 날립니다. 여성의 억지스럽게 치마가 치켜올라가는 장면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다음 장면은 자동차가 지나가며 물을 튀기자, 여성의 옷이 물에 젖어 속옷의 실루엣이 드러나자 음흉하게 쳐다보는 남성의 모습이 나옵니다.


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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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은 신나게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이유없이 여성의 셔츠 단추가 풀리며 속옷과 가슴이 노출됩니다. 이 장면에서도 노출을 본 남성의 눈에서 불길이 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현대자동차 i30 광고 '저질 광고' 비난 여론

다음 장면 역시 여성의 가슴이 흔들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해당 영상이 현대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광고 수준이 너무 천박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자동차 광고를 찍는 건지, 여성의 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려는건지 의도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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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도 꼭 이 광고로 마케팅 해봐라"는 뼈아픈 반응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광고가 먹힌다'고 생각한 마케팅 담당자는 누구일까요?

해당 광고 영상은 해시태그로 현대자동차의 신차가 '핫하다'는 점을 드러내려고 했지만,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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