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다고 생각했다" 번호판 위조한 차주 검거

"감쪽같다고 생각했다" 번호판 위조한 차주 검거

2016.06.01.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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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다고 생각했다" 번호판 위조한 차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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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을 압수당한 차주가 번호판을 위조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31일) 서울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조 번호판 사진과 검거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서울경찰은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을 빼앗긴 A씨가 플라스틱판에 숫자를 한 땀 한 땀 조각해 넣고 달리다 송파서 경찰관들에게 검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에 따르면, 차 주인은 '감쪽같다'고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게 도로를 달렸다고 합니다.


"감쪽같다고 생각했다" 번호판 위조한 차주 검거

멀리서 봐도 뭔가 허술한 번호판, 걸리지 않을 거라고 믿었던 차 주인의 패기가 놀랍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거 만들 돈으로 과태료를 내라" "차 주인 미술점수 C-"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차 주인을 비난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사진 출처=서울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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