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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군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또 논문표절에 휩싸이면서 '천재 소년'이란 명성에 금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송유근 군이 지난해 10월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이미 2002년 발표된 논문을 인용 없이 거의 베낀 '자기 표절'로 확인된 건데요.
송 군은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 징계를 받았고, 지도 교수는 해임됐습니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송 군의 학위 취득도 연기됐습니다.
공인의 논문 표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특히 공직자의 도덕성 검증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논란은 2012년 19대 총선의 주요이슈가 됐는데요.
문 의원은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으로 책임을 져야 했고요.
방송계도 엄격한 잣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2013년 영화배우 김혜수는 석사학위 반납, 스타 강사 김미경과 방송인 김미화는 방송프로그램 하차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수년 동안 '표절자'라는 낙인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론과 상관없는 누군가는 단순 해명도 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논문 표절에 대해서 어떤 수준의 징계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송유근 군이 지난해 10월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이미 2002년 발표된 논문을 인용 없이 거의 베낀 '자기 표절'로 확인된 건데요.
송 군은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 징계를 받았고, 지도 교수는 해임됐습니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송 군의 학위 취득도 연기됐습니다.
공인의 논문 표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특히 공직자의 도덕성 검증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논란은 2012년 19대 총선의 주요이슈가 됐는데요.
문 의원은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으로 책임을 져야 했고요.
방송계도 엄격한 잣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2013년 영화배우 김혜수는 석사학위 반납, 스타 강사 김미경과 방송인 김미화는 방송프로그램 하차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수년 동안 '표절자'라는 낙인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론과 상관없는 누군가는 단순 해명도 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논문 표절에 대해서 어떤 수준의 징계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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