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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차례나 급제동하며 뒤차 운전자를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뒤차가 진로변경을 해서 화가 났다는 건데, 최근 이 같은 보복운전에 대해 경찰은 범죄로 취급해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들이 쌩쌩 달리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갑자기 오른쪽에서 흰색 승용차가 위험하게 끼어들더니 급제동을 합니다.
그대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또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이 승용차 운전자는 이렇게 4차례에 걸쳐 급제동하며 뒤차를 위협했습니다.
결국, 뒤차 운전자는 차선을 바꿔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뒤차를 위협한 승용차 운전자는 피해 차가 자신의 승용차 앞으로 진로를 변경한 데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천희 /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가) 급차로변경하면서 4차례 급제동하여 뒤따르는 차를 위협하고 (운전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했고 또 다른 차가 이어서 급제동하게 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 한 49살 조 모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끼어들기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설과 18km나 따라가며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이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욱진 / 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보복운전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면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난폭운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보복운전으로 형사 입건된 건수는 전국적으로 13건에 달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차례나 급제동하며 뒤차 운전자를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뒤차가 진로변경을 해서 화가 났다는 건데, 최근 이 같은 보복운전에 대해 경찰은 범죄로 취급해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들이 쌩쌩 달리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갑자기 오른쪽에서 흰색 승용차가 위험하게 끼어들더니 급제동을 합니다.
그대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또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이 승용차 운전자는 이렇게 4차례에 걸쳐 급제동하며 뒤차를 위협했습니다.
결국, 뒤차 운전자는 차선을 바꿔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뒤차를 위협한 승용차 운전자는 피해 차가 자신의 승용차 앞으로 진로를 변경한 데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천희 /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피의자가) 급차로변경하면서 4차례 급제동하여 뒤따르는 차를 위협하고 (운전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했고 또 다른 차가 이어서 급제동하게 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 한 49살 조 모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끼어들기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설과 18km나 따라가며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이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처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욱진 / 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보복운전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면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난폭운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보복운전으로 형사 입건된 건수는 전국적으로 13건에 달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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