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장애 여성 성폭행 30대 기소

채팅으로 만난 장애 여성 성폭행 30대 기소

2016.02.15.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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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지적장애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장애인 준강간 혐의 등으로 36살 최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11월 경기도 시흥의 한 DVD방과 대구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0대 지적 장애 여성 2명 등 여성 4명을 강제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애초 경찰 수사과정에서 신고된 지적장애 여성을 비롯해 피해자 3명에 대한 범행 사실만 인정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추가 수사과정에서 지갑 안에 있던 다른 여성들의 주민등록증과 학생증을 토대로 장애 여성에 대한 추가 범행 사실이 드러나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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