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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초등학생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부모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버지는 시신을 훼손해 보관한 건 맞지만, 아들을 죽이지는 않았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지난 13일 경찰에 한 학생이 오랫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는다며, 10살 A 군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 군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 동안 초등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즉각 탐문 수사에 나섰습니다.
A 군이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건 수사 이틀 만인 어제 오후.
하지만 이미 심하게 훼손된 채 싸늘한 시신이 된 뒤였습니다.
시신을 손댄 범인은 다름 아닌 친아버지였습니다.
무려 3년이 넘도록 시신을 보관해 온 겁니다.
[경찰 관계자 : 평소에 아들이 목욕 싫어하니까 아들 목욕 시키려고 강제로 욕실로 끄는 과정에서…. 아들이 앞으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의식 잃었다가 깨어났다는 거에요.]
아버지는 A 군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채 한 달 동안 방치했고, 결국, 아들이 숨지자 사체를 훼손한 뒤 보관했습니다.
아들을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아버지.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 뒤, A 군 아버지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오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초등학생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부모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버지는 시신을 훼손해 보관한 건 맞지만, 아들을 죽이지는 않았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지난 13일 경찰에 한 학생이 오랫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는다며, 10살 A 군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 군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 동안 초등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즉각 탐문 수사에 나섰습니다.
A 군이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건 수사 이틀 만인 어제 오후.
하지만 이미 심하게 훼손된 채 싸늘한 시신이 된 뒤였습니다.
시신을 손댄 범인은 다름 아닌 친아버지였습니다.
무려 3년이 넘도록 시신을 보관해 온 겁니다.
[경찰 관계자 : 평소에 아들이 목욕 싫어하니까 아들 목욕 시키려고 강제로 욕실로 끄는 과정에서…. 아들이 앞으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의식 잃었다가 깨어났다는 거에요.]
아버지는 A 군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채 한 달 동안 방치했고, 결국, 아들이 숨지자 사체를 훼손한 뒤 보관했습니다.
아들을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아버지.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 뒤, A 군 아버지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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