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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인 강남 서울성모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도 잇따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27일에서 3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했던 63세 남성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2차례 검사와 방역 당국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지난달 3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감기로 생각하고, 지난 1일 지역에 있는 병원 두 곳을 찾아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되자 지난 8일 다시 지역 병원을 찾아 최종 폐렴 진단을 받고 나서 같은 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8살의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는 사람 병문안을 하러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몸살과 구토 증세를 보여 메디힐병원 등 2곳에서 치료를 받다 어제 오후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과 메디힐병원 등 환자가 거쳐 간 병원에 방역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와 양천구는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한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27일에서 3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했던 63세 남성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2차례 검사와 방역 당국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지난달 3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감기로 생각하고, 지난 1일 지역에 있는 병원 두 곳을 찾아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되자 지난 8일 다시 지역 병원을 찾아 최종 폐렴 진단을 받고 나서 같은 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8살의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는 사람 병문안을 하러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몸살과 구토 증세를 보여 메디힐병원 등 2곳에서 치료를 받다 어제 오후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과 메디힐병원 등 환자가 거쳐 간 병원에 방역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와 양천구는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한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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