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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재력가를 상대로 해외 원정 도박 사기를 벌여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하던 재력가에게 몰래 흥분제까지 먹여가며 무려 12억여 원을 뜯어낸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차유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에 사는 재력가 B 씨.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면서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재력가를 사기 도박판으로 끌어들이려고 57살 A 씨가 접근했습니다.
식당 열기 좋은 곳을 소개해달라며 다가간 A 씨와 재력가는 미얀마로 함께 골프여행을 떠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현지 카지노로 재력가를 끌어들인 A 씨는 본격적으로 사기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미리 섭외해놓은 현지인 딜러가 도박판을 조작하면서 재력가는 가져간 돈을 다 잃고 거액의 돈까지 빌리게 됐습니다.
이 와중에 A 씨는 재력가가 마시던 술에 흥분제 가루를 몰래 탔습니다.
약 탄 술을 마신 재력가는 한 번에 수억 원의 판돈을 걸어 빌린 돈조차 금방 탕진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재력가가 A 씨에게 속아 뜯긴 돈은 12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재력가는 미얀마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었던 걸 수상히 여기고 A 씨를 신고했습니다.
검찰은 도박장 개장과 사기 등의 혐의로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미얀마 현지에서 A 씨 등을 도운 한국인 2명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도박 사기를 더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재력가를 상대로 해외 원정 도박 사기를 벌여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하던 재력가에게 몰래 흥분제까지 먹여가며 무려 12억여 원을 뜯어낸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차유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에 사는 재력가 B 씨.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면서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재력가를 사기 도박판으로 끌어들이려고 57살 A 씨가 접근했습니다.
식당 열기 좋은 곳을 소개해달라며 다가간 A 씨와 재력가는 미얀마로 함께 골프여행을 떠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현지 카지노로 재력가를 끌어들인 A 씨는 본격적으로 사기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미리 섭외해놓은 현지인 딜러가 도박판을 조작하면서 재력가는 가져간 돈을 다 잃고 거액의 돈까지 빌리게 됐습니다.
이 와중에 A 씨는 재력가가 마시던 술에 흥분제 가루를 몰래 탔습니다.
약 탄 술을 마신 재력가는 한 번에 수억 원의 판돈을 걸어 빌린 돈조차 금방 탕진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재력가가 A 씨에게 속아 뜯긴 돈은 12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재력가는 미얀마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었던 걸 수상히 여기고 A 씨를 신고했습니다.
검찰은 도박장 개장과 사기 등의 혐의로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미얀마 현지에서 A 씨 등을 도운 한국인 2명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도박 사기를 더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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