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의식 잃은 홀몸 노인 구한 적십자 봉사회장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할머니를 적십자봉사원들이 발견해 구했습니다.

제주 연동적십자봉사회 김운섭 회장과 회원들입니다.

지난 15일 밤, 김 회장은 홀로 사는 84세 최 모 할머니가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자 직접 집을 찾았습니다.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119에 연락해 집 안으로 들어갔고 의식을 잃고 부엌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한 것입니다.

긴급 이송된 할머니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의식을 조금씩 되찾고 있습니다.

김운섭 회장은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결연가족을 맺고 정기적으로 돌봄 봉사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