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폐기물 창고에서 불...건물 9채 피해

인천 폐기물 창고에서 불...건물 9채 피해

2025.08.26. 오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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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인천 서구에 있는 폐기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번져 인근 창고와 공장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지붕과 외벽이 모두 불에 타 앙상한 철골만 남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발 딛는 곳마다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전 10시 50분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있는 폐기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번지면서 인근 창고와 공장 등 건물 9채가 탔습니다.

[이 기 화 / 화재 목격자 : 연기가 많이 나고 소방관들도 진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경찰관들도 와있었습니다. 컨테이너도 불타고 있었고….]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인천 서구에서는 주변을 우회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4시간 50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1시 2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있는 기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은 전날 모두 퇴근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1시간 10여 분만에 불을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통학용 버스가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선 가운데,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서울 한남동에 있는 국제학교 앞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통학용 버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건너던 10대 여성과 30대 여성, 70대 남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화면제공: 서울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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