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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적 장애인이 폭행을 당해 숨진 인천의 한 장애인 요양원에서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영흥도에 있는 장애인 요양원에서 1급 지적장애인인 50살 나 모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설 재활교사 27살 임 모 씨가 자해하는 나 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가슴 위에 올라타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가해교사는 시설에서 해고된 상태이고 앞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시설 전·현직 생활재활 교사 9명과 함께 입건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이 시설에서 거주하던 20대 지적장애인이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 달여 만에 숨졌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영흥도에 있는 장애인 요양원에서 1급 지적장애인인 50살 나 모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설 재활교사 27살 임 모 씨가 자해하는 나 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가슴 위에 올라타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가해교사는 시설에서 해고된 상태이고 앞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시설 전·현직 생활재활 교사 9명과 함께 입건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이 시설에서 거주하던 20대 지적장애인이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 달여 만에 숨졌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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