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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학생들이 낸 학교 발전 기금 등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모 대학 행정대학원장 출신 이 모 교수의 공금 유용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6월 행정대학원 고위 정책 과정에 다니는 원생 40여 명에게 학교 발전 기금 명목으로 6천만 원을 받아 이 가운데 3천만 원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 세미나 등의 경비를 부풀려 책정한 뒤 학생들에게 받은 비용 가운데 일부를 빼돌린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안에 이 교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행정대학원장직에서 물러나 평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모 대학 행정대학원장 출신 이 모 교수의 공금 유용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6월 행정대학원 고위 정책 과정에 다니는 원생 40여 명에게 학교 발전 기금 명목으로 6천만 원을 받아 이 가운데 3천만 원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 세미나 등의 경비를 부풀려 책정한 뒤 학생들에게 받은 비용 가운데 일부를 빼돌린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안에 이 교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행정대학원장직에서 물러나 평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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