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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현장 뒷 얘기 들어보는 동분서주 시간. 오늘 김대근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2롯데월드 수족관에서 물이 샌다.
YTN이 단독보도를 했는데 롯데월드와 관련된 지하철역에서도 또 어제 보도를 하게 됐죠?
어떤 모습입니까, 정확히?
[기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잠실역이 있거든요.
그 잠실역 안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에서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그 길목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지하철역이지만 롯데월드하고 연결이 되는 관련이 있는 곳이군요.
[기자]
그렇죠, 롯데월드와 지하철, 주차장 모두가 다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는 통로입니다.
[앵커]
최근에 가개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둘러서 거기도 오픈을 한 그 부분이죠?
원래 있던 곳입니까?
[기자]
그 부분은 원래 있던 곳인데 누수가 일어나는 곳 바로 윗부분이 바로 기존에 있던 공영주차장과 새로 만든 제2롯데월드의 지하주차장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서 누수가 시작이 돼서 그 아래층까지 물이 이어지고 있었던 거죠.
[앵커]
시공은 어디에서 했죠?
[기자]
롯데건설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시설공단측에서도 롯데건설측에 보수공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였죠.
[앵커]
지하철역하고 롯데월드 가는 그 통로 사이라고 하는데 관리주체는 서울시인가요, 아니면 롯데월드측입니까?
[기자]
관리주체는 서울시설공단측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문제를 11월달 초에 발견을 하고 11월 초에 공문을 보내서 보수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달라는 거였죠.
[앵커]
정확히 물 새는 상황이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지금 화면에 계속 보고 계신데 일단 주차장 있는 곳 벽면 한쪽의 전체가 물로 젖어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수 중이라고 저렇게 쓰여있죠.
저 물이 그 위층에서부터 흘러나온 거거든요.
지금 전체적으로 저렇게 페인트가 벗겨져 있고 물이 계속 번지는 그런 흔적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위험성 같은 건 없습니까?
[기자]
그 뒷면이 바로 흙이잖아요.
벽면 뒷부분이 흙인데 이게 물이라는 게 얼었다 녹았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계속 누수가 된다면 날이 풀려서 얼었던 물이 다시 녹는다거나 할 때 벽면이 터질 수도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를 또 시설공단측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물이 샌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됐습니까?
[기자]
시설공단측에서 공사가 6월에 마무리가 됐거든요.
주차장 공사가 6월달에 마무리가 됐는데 11월 초부터 누수가 시작됐다는 거죠.
그리고 저 부분이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다니는 곳이고, 주차장을 들어가는 출구쪽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누수를 11월 초에 발견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누수가 시작이 됐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저렇게 보수가 안 된 것입니까?
[기자]
일단 11월 6일에 롯데건설측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치를 해달라고요.
그리고 11월 22일에 공사를 한 차례 했거든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물이 새는 현상이 막아지지 않은 거죠.
공사를 한 차례를 하긴 했지만 조치가 완료되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에서는 뭐라고 하죠?
[기자]
롯데건설측에서는 처음에 입장을 밝히기를 누수가 일어난 것은 그 롯데건설에서 지하철 공사를 한 이후가 맞다, 시점은 맞다, 하지만 우리가 공사를 해 준 것이 책임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공사를 해 준 이유가 이런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다른 기존에 있던 시설물에 보수공사도 해 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해 준 것이지.
이 주차장 공사, 롯데월드를 건설했기 때문에 이렇게 누수가 일어났다고 인정을 한 건 아니다 이런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롯데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제2롯데월드 관련성이 없다라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싶은 그런 것 같은데 YTN이 제2롯데월드 누수 문제 지적했고 또 어제 처음으로 잠실역 누수 하면서 도대체 왜 그러나 이런 볼멘소리도 할 것 같아요.
롯데월드측에서는.
[기자]
롯데월드측에서는 언론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았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보셨겠지만 아쿠아리움 누수 그 현장을 저희가 첫 중계를 할 때 롯데월드측에서 중계를 방해하기도 했죠.
[앵커]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그렇게 나가면서 언론 보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에도 아까 조금 전에 입장을 밝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책임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가.
[앵커]
잠실역 누수와 관련해서요?
[기자]
그렇죠. 이후에 다시 연락을 하고 메일을 보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리고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조금 더 달라진 그런 반응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저 공사는 언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까?
볼썽사나운 것도 있지만 물이 계속 새고 시민들한테 불편을 줄 수도 있고, 또 자칫 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되는 거죠, 앞으로는?
어제 상황 아닙니까?
어제도 계속 물이 샌다는 것인데 11월에도 발견이 됐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기자]
이게 문제가 원래는 시설공단쪽에서 알고 있고 롯데건설과 얘기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언론을 통해서 문제가 또 커지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관리 주체, 시설공단을 관리하는 주체인 서울시에서 이제 나서게 될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에서 시설공단 그리고 롯데월드측.
이렇게 3자가 모여서 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그런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YTN 사건팀의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좋은 기사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취재현장 뒷 얘기 들어보는 동분서주 시간. 오늘 김대근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2롯데월드 수족관에서 물이 샌다.
YTN이 단독보도를 했는데 롯데월드와 관련된 지하철역에서도 또 어제 보도를 하게 됐죠?
어떤 모습입니까, 정확히?
[기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잠실역이 있거든요.
그 잠실역 안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에서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그 길목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지하철역이지만 롯데월드하고 연결이 되는 관련이 있는 곳이군요.
[기자]
그렇죠, 롯데월드와 지하철, 주차장 모두가 다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는 통로입니다.
[앵커]
최근에 가개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둘러서 거기도 오픈을 한 그 부분이죠?
원래 있던 곳입니까?
[기자]
그 부분은 원래 있던 곳인데 누수가 일어나는 곳 바로 윗부분이 바로 기존에 있던 공영주차장과 새로 만든 제2롯데월드의 지하주차장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서 누수가 시작이 돼서 그 아래층까지 물이 이어지고 있었던 거죠.
[앵커]
시공은 어디에서 했죠?
[기자]
롯데건설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시설공단측에서도 롯데건설측에 보수공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였죠.
[앵커]
지하철역하고 롯데월드 가는 그 통로 사이라고 하는데 관리주체는 서울시인가요, 아니면 롯데월드측입니까?
[기자]
관리주체는 서울시설공단측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문제를 11월달 초에 발견을 하고 11월 초에 공문을 보내서 보수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달라는 거였죠.
[앵커]
정확히 물 새는 상황이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지금 화면에 계속 보고 계신데 일단 주차장 있는 곳 벽면 한쪽의 전체가 물로 젖어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수 중이라고 저렇게 쓰여있죠.
저 물이 그 위층에서부터 흘러나온 거거든요.
지금 전체적으로 저렇게 페인트가 벗겨져 있고 물이 계속 번지는 그런 흔적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위험성 같은 건 없습니까?
[기자]
그 뒷면이 바로 흙이잖아요.
벽면 뒷부분이 흙인데 이게 물이라는 게 얼었다 녹았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계속 누수가 된다면 날이 풀려서 얼었던 물이 다시 녹는다거나 할 때 벽면이 터질 수도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를 또 시설공단측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물이 샌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됐습니까?
[기자]
시설공단측에서 공사가 6월에 마무리가 됐거든요.
주차장 공사가 6월달에 마무리가 됐는데 11월 초부터 누수가 시작됐다는 거죠.
그리고 저 부분이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다니는 곳이고, 주차장을 들어가는 출구쪽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누수를 11월 초에 발견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누수가 시작이 됐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저렇게 보수가 안 된 것입니까?
[기자]
일단 11월 6일에 롯데건설측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치를 해달라고요.
그리고 11월 22일에 공사를 한 차례 했거든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물이 새는 현상이 막아지지 않은 거죠.
공사를 한 차례를 하긴 했지만 조치가 완료되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에서는 뭐라고 하죠?
[기자]
롯데건설측에서는 처음에 입장을 밝히기를 누수가 일어난 것은 그 롯데건설에서 지하철 공사를 한 이후가 맞다, 시점은 맞다, 하지만 우리가 공사를 해 준 것이 책임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공사를 해 준 이유가 이런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다른 기존에 있던 시설물에 보수공사도 해 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해 준 것이지.
이 주차장 공사, 롯데월드를 건설했기 때문에 이렇게 누수가 일어났다고 인정을 한 건 아니다 이런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롯데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제2롯데월드 관련성이 없다라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싶은 그런 것 같은데 YTN이 제2롯데월드 누수 문제 지적했고 또 어제 처음으로 잠실역 누수 하면서 도대체 왜 그러나 이런 볼멘소리도 할 것 같아요.
롯데월드측에서는.
[기자]
롯데월드측에서는 언론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았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보셨겠지만 아쿠아리움 누수 그 현장을 저희가 첫 중계를 할 때 롯데월드측에서 중계를 방해하기도 했죠.
[앵커]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그렇게 나가면서 언론 보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에도 아까 조금 전에 입장을 밝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책임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가.
[앵커]
잠실역 누수와 관련해서요?
[기자]
그렇죠. 이후에 다시 연락을 하고 메일을 보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리고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조금 더 달라진 그런 반응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저 공사는 언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까?
볼썽사나운 것도 있지만 물이 계속 새고 시민들한테 불편을 줄 수도 있고, 또 자칫 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되는 거죠, 앞으로는?
어제 상황 아닙니까?
어제도 계속 물이 샌다는 것인데 11월에도 발견이 됐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기자]
이게 문제가 원래는 시설공단쪽에서 알고 있고 롯데건설과 얘기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언론을 통해서 문제가 또 커지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관리 주체, 시설공단을 관리하는 주체인 서울시에서 이제 나서게 될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에서 시설공단 그리고 롯데월드측.
이렇게 3자가 모여서 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그런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YTN 사건팀의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좋은 기사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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