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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나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전체 유학생들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나 필리핀 등으로 가는 유학생들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 유학생, 그러니까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모두 21만9천여 명.
지난해보다 3.3%, 7천여 명 줄었습니다.
이로써 국외 유학생은 2011년 26만 2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와 영국, 일본, 미국 순입니다.
호주로 간 유학생은 지난 2011년 3만3천여 명이나 됐지만 다음 해에 절반 가까이 줄었고 이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간 유학생들도 2011년 만 명에서 올해 3천5백여 명으로 65%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중국과 필리핀으로 가는 한국인 유학생은 늘어났습니다.
중국으로 간 유학생은 올해 6만3천여 명으로 늘었는데 유학생이 가장 많은 미국과 거의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필리핀으로 간 유학생은 2011년 3천2백여명에서 올해는 7천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취업 등에서 외국대학 학위 소지자의 장점이 약화돼 해외 유학생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가깝고 유학비용이 싼 지역은 유학생이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호주나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전체 유학생들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나 필리핀 등으로 가는 유학생들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 유학생, 그러니까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모두 21만9천여 명.
지난해보다 3.3%, 7천여 명 줄었습니다.
이로써 국외 유학생은 2011년 26만 2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와 영국, 일본, 미국 순입니다.
호주로 간 유학생은 지난 2011년 3만3천여 명이나 됐지만 다음 해에 절반 가까이 줄었고 이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간 유학생들도 2011년 만 명에서 올해 3천5백여 명으로 65%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중국과 필리핀으로 가는 한국인 유학생은 늘어났습니다.
중국으로 간 유학생은 올해 6만3천여 명으로 늘었는데 유학생이 가장 많은 미국과 거의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필리핀으로 간 유학생은 2011년 3천2백여명에서 올해는 7천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취업 등에서 외국대학 학위 소지자의 장점이 약화돼 해외 유학생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가깝고 유학비용이 싼 지역은 유학생이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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