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객 폭행 후 도주...경찰 수배

지하철 승객 폭행 후 도주...경찰 수배

2014.11.21.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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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하철에서 승객을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승강장에서 대학생 26살 조 모 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신원미상의 남성을 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에게 얼굴을 맞아 눈 주변에 골절상까지 입었지만, 주변에서 쓰러진 조 씨를 도와주거나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당시 조 씨가 술에 취해 용의자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지 못했고 승강장 CCTV화질도 좋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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