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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문제 해결 계기 됐으면"
    "위안부 문제 해결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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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납니다.

    할머니들은 일본 측의 공식사과와 배상 등의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황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다섯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땅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이용수 할머니.

    고향인 대구에 자리잡고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던 이 할머니가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 건 30년 전 알게된 성당 덕분입니다.

    신부님의 말씀에 자신감을 갖게 된 이 할머니의 세례명은 비비안나.

    방한한 교황을 만나 아직도 남은 마음 속 응어리를 전하고 꼭 잊지 말라고 사진이 든 명함도 건넬 생각입니다.

    [인터뷰:이용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해결해주십시요 하면 들어주실 것 같은 마음 굉장히 지금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이 할머니를 포함해 이번에 교황을 만나게 될 할머니는 모두 세 분.

    강제로 중국에 끌려갔다 온 강일출 할머니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일본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강일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일본이 사과하고 배상하고 해야지 교황님 오실 적에 다 말하겠어."

    요즘 부쩍 몸이 안 좋아져 영양주사를 맞으며 버티는 김군자 할머니.

    한 쪽 귀가 안들려 대화가 어렵지만 교황을 만난다는 기쁨에 마음이 들뜰 정도입니다.

    [인터뷰:이용수·김군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
    "교황님 만나면 꼭 우리 문제 해결해주십시요 하자고, 기쁘지?"

    할머니들이 교황에게 드릴 선물로 준비한 고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못다 핀 꽃'.

    피지 못한 꽃이 돼버린 자신들의 아픔을 널리 알리고 일본의 공식사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황에게 간절히 바랄 생각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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