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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세월호 사고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특히 비슷한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이 겪는 상처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이나 불안 등 집단적인 트라우마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다친 마음을 매만지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아픔입니다.
특히 또래 중고등학생이 받은 충격은 더 큽니다.
게다가 사고를 지켜보면서 많은 청소년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믿음을 잃은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뷰:홍순향, 중학교 전문 상담교사]
"선생님이나 어른 말은 들어야 한다는 믿음을 다시 갖기까지가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교육 당국이 서둘러 일선 학교 상담 교사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번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학생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아, 서울시교육청 행복교육지원본부 실장]
"이런 외상으로 인해서 충분히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장애로 가기보다는, 이것에 대한 충분한 보살핌을 받아서 성장으로 아이들이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건 교사와 부모의 몫입니다.
참사에 따른 슬픔과 고통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뉴스를 반복적으로 접하는 걸 피하도록 하는 것도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평소에 우울·불안이 높거나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했던 친구들 같은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합니다."
평소와 달리 잠을 잘 못 자고, 불안해하고 초조해 한다면, 꼭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고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세월호 사고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특히 비슷한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이 겪는 상처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이나 불안 등 집단적인 트라우마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다친 마음을 매만지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아픔입니다.
특히 또래 중고등학생이 받은 충격은 더 큽니다.
게다가 사고를 지켜보면서 많은 청소년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믿음을 잃은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뷰:홍순향, 중학교 전문 상담교사]
"선생님이나 어른 말은 들어야 한다는 믿음을 다시 갖기까지가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교육 당국이 서둘러 일선 학교 상담 교사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번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학생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아, 서울시교육청 행복교육지원본부 실장]
"이런 외상으로 인해서 충분히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장애로 가기보다는, 이것에 대한 충분한 보살핌을 받아서 성장으로 아이들이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건 교사와 부모의 몫입니다.
참사에 따른 슬픔과 고통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뉴스를 반복적으로 접하는 걸 피하도록 하는 것도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평소에 우울·불안이 높거나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했던 친구들 같은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합니다."
평소와 달리 잠을 잘 못 자고, 불안해하고 초조해 한다면, 꼭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고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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