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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무선인터넷서비스 '와이브로' 가입자에게 무이자 할부로 노트북을 판매하는 제도를 악용해 보조금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가입자를 유치한 것처럼 속여 통신사로부터 450억 원 가량의 보조금을 허위로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대리점 업주 43살 김 모 씨 등 17명을 구속기소하고, 48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말부터 1년 8개월 동안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시킨 뒤 무이자 할부 구매로 지급된 노트북을 저가에 내다파는 수법으로 통신사 두 곳에서 보조금 439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판매상으로부터 소액대출 희망자들의 정보 3870만건을 구입한 뒤 와이브로 개통 모집자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의 신용정보나 실제 와이브로를 사용하는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들 대다수는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로, 대출을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가입했을 뿐 실제로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노트북 할부 대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가입자를 유치한 것처럼 속여 통신사로부터 450억 원 가량의 보조금을 허위로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대리점 업주 43살 김 모 씨 등 17명을 구속기소하고, 48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말부터 1년 8개월 동안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시킨 뒤 무이자 할부 구매로 지급된 노트북을 저가에 내다파는 수법으로 통신사 두 곳에서 보조금 439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판매상으로부터 소액대출 희망자들의 정보 3870만건을 구입한 뒤 와이브로 개통 모집자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의 신용정보나 실제 와이브로를 사용하는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들 대다수는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로, 대출을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가입했을 뿐 실제로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노트북 할부 대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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