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당했다' 스미싱 피해 보상은?

'아차! 당했다' 스미싱 피해 보상은?

2013.12.30.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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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미싱은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어서 조심해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이겠지만, 스미싱을 당했다면 피해를 보상 받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어떻게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그래픽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통신사나 결제 대행 업체에 직접 항의해 돈을 되돌려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경찰을 거쳐서 피해 사실을 입증받아야 합니다.

이 때 챙겨가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먼저,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에 찍혀 나오는 소액결제 내역입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나 악성 코드 파일도 유력한 증거가 되겠죠?

무턱대고 지우지 말고 보관했다 경찰에 제시해야 합니다.

끝으로 스미싱을 당한 스마트폰을 빼놓고 가면 안 됩니다.

경찰이 실제 스마트폰을 조작하면서 악성코드가 설치된 경로와 결제 경위를 확인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에서 간단한 조서를 작성하면,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를 발급해 줍니다.

이 서류를 갖고 다시 가까운 대리점 등을 찾아가 통신사를 통해 보상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 때 통신사는 소액결제대행사와 게임업체 같은 콘텐츠사업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요.

즉, 피해자가 소액 결제 이뤄진 서비스를 이용한 흔적이 없는지 등을 검토하는 겁니다.

일련의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스미싱으로 빠져 나간 돈을 되돌려 받게 되는데요.

절차도 복잡하고 보상까지 2~3주 가량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애초에 스미싱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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